작년 11월의 통영 바다
배도 타고 싶네요.
다시 가보고 싶은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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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진해 속천항에 놓여 있는 어느 배입니다.
안전하게 있지만 한편으로 어디를 가고 싶은데 묶여 있어
못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1박2일의 짧은 외박 후에
토요일 오후 아들이 귀대를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하룻밤을 더 지내고 본 모습이라서 그런지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이 병역의무를 완수할 때까지 무탈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