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파노라마
신천야경
11월 12일 낮 소경
사찰 앞의 연밭
공연장에서
대구 앞산에 올라
어제는 6.2 지방선거가 있었죠.
머뭇거리다 보니 오전 시간이 훌쩍 지나가
오후가 되어서 투표하러 갔습니다.
시간이 어정쩡하여
카메라를 가지고 아파트에서 참새를 찍다가
불현듯 앞산으로 갔습니다.
야경 사진을 담아볼려고요.
막상 저녁이 되니 도시 전체가 뿌였게
변해서 깨끗한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지난 겨울에 한 번 올라가 보고는
오랜만에 앞산에 올라 갔습니다.
다소 힘이 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사진까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달 합성
어제 저녁에는 달 사진을 30초 노출 사진을 20여분 찍어서 합성해 보았습니다.
별 사진을 찍어 합성하면 별 일주 운동을 볼 수 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합성 방법이 나와 있었지만 레이어 어쩌구.... 해서 몰랐습니다.
사진도 준비에 소홀했고 그나마 몇 번 시도 했지만 단순 합성 사진이어서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천체 사진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천체 사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후 2년은 지난 것 같습니다. 최근에야 비로소
천체 사진 합성법을 알 수 있어서 그제와 어제 사진을 찍어 연습삼아 합성해 보았습니다.
집 베란다에서 비교적 움직임이 많을 달을 가지고 했기 때문에 실습용으로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노출 등등은 아직 빵점이죠. 죄송합니다.
지난 한 주는 날씨가 좋지 않아 옥상에도 올라가 보았지만 별 사진 찍기에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물론 도심의 빛 때문에 천체사진을 말하기는 곤란하겠지만 집에서 연습은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서쪽하늘을 보니 금성이 아주 빛나고 있어서 옥상에서 보니 연습샷은 충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부재를 찾아 정식으로 천체사진을 담을 생각입니다.
기회는 잘 오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