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k2121의 tistory입니다.

대구수목원

사진의 왼쪽이 밀화부리 암컷 오른쪽은 콩새입니다.

홍여새와 황여새처럼 같은 공간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네요.

#1 

 #2

#1 : 밀화부리 숫멋

#2 : 밀화부리 암컷

(*)  처음에는 콩새인 줄 알았습니다.

콩새로 알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검은새가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밀화부리였습니다.

암컷은 콩새와 구분이 힘들었습니다.

콩새의 부리는 연한 살색이고 밀화부리는 노란색입니다.

확실한 것은 턱밑에 검은색이 있으면 콩새이고

없으면 밀화부리 암컷입니다.

겨우 프레임 안에 넣었습니다.

못에서 물을 먹고 있는 직박구리 무리에 콩새가 와서 소리를 지르는 것 같습니다.

놀란(?) 직박구리가 걸음아 날 살려라는 듯 달아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덩치가 작은 콩새가 대단합니다.

 콩새가 직박구리 무리에 둘러싸여 있네요.

서로 놀라는지 아니면 서로 경계하는지.

...

잠시 후에는 평화가 왔습니다.

콩새와 다른 콩새가 만났습니다.

순간 긴장이 흐르고....

 싸움은 .......

 없었습니다.

물을 먹고 있는 콩새에 다른 콩새가 물을 먹기 위해 왔습니다.

곤줄박이나 박새와는 달리 날개짓을 하는 장면을 포착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거리가 있어 더욱 힘이 들기도 합니다.

<클릭시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음>

<엄마야 누아냐>

 콩새가 물을 먹기 위해 연못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발이 시려워 들고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직박구리들이 점령한 물가.

물을 먹으러 온 콩새가 조심스럽게 물가로 갑니다.

일단 직박구리들의 동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큰 돌 뒤로 콩새가 몸을 숨김니다.

직박구리들은 유유자적 물을 먹고 있습니다.

얼굴을 조금 내밀어 봅니다.

물을 먹는데 안전하다고 생각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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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물을 먹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