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전에 다시 박물관으로 카메라를 들고 갔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참새가 자기집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 했습니다.
집에 들어갈려고 날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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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새끼가 있는지 잠시뒤 밖으로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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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오는 순간을 잽싸게 셔터를 눌렀습니다만.....
참새도 육추 시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퇴근 전에 다시 박물관으로 카메라를 들고 갔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참새가 자기집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 했습니다.
집에 들어갈려고 날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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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새끼가 있는지 잠시뒤 밖으로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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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오는 순간을 잽싸게 셔터를 눌렀습니다만.....
참새도 육추 시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점심을 먹고 산책을 했습니다.
수목원의 큰오색딱다구리의 유조가 어제 오후에 이소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나 내일 오전에 한 번 달려 갈려고 했지만 이소를 했다는 소식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지난 수요일 오후에 잠깐 오색딱다구리를
만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끼 오색딱다구리가 무럭무럭 자라서 내년에도 진사님들에게
기쁨을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혹시나 싶어 큰 나무를 중심으로 살펴 보았지만
새집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어느 곳을 지나가니 참새 한 마리가 어디로 날라갔습니다.
건물 벽에 붙은 것 같은데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옆에는 자그만한 구멍이 있었습니다.
조금 후에 참새 한 마리가 그 구멍(4층 아랫쪽) 아래 2층 벽에 앉아 있다가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거기에 참새집이 있었습니다.
박물관 참새 [건물이 박물관입니다]라고 이름을 붙혀 보았습니다.
잠시 지켜보았는데 참새가 밖을 살피더니
구멍을 나와 나무로 날라갔습니다.
지난번 어버이날에 고향에 갔다가 오는 길에
전봇대에 참새집이 있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참새가 밖을 빼꼼히 쳐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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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밖으로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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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덮게 안쪽에 새집입니다.
이 부분은 위 사진의 오른쪽입니다.
날라가는 순간을 포착할려고 했으나
순발력이 부족해 벌써 밖으로 많이 나와 버렸습니다.
산책중에 잠시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대구시립국악단의 화요상설무대가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공연을 해 잠시 가 보았습니다.
5월의 주제는 歌舞音曲(가무음곡 : 춤과 노래,음악을 즐기다)인 모양입니다.
남도굿거리, 대금독주(청성곡), 민속무용인 태평무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태평무의 한 모습입니다
춤사위가 멋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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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르 움직이는 곡선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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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경기민요가 있었습니다.
뱃노래 등을 불렀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실내악 "신풀이, 프론티어"가 있었습니다.
사진은 합성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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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텍모드로 합성했습니다.
참회록 / 윤동주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王朝)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ㅡ 만 이십 사 년 일 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던가.
내일이나 모래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ㅡ 그 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隕石)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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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은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이었습니다.
영천 은해사와 대구 동화사 그리고 대구 두류공원에 있는 천태종 대성사를 다녀 왔습니다.
윤동주 님의 참회록이 생각이 나 제목을 참회록이라 했습니다.
(사진은 대성사에서 찍었습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