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돌을 맞은 한글날(10.9.) 오후에 아들과 같이

잠시 집에서 나가 아파트 공터에서 야구 공놀이를 하고 들어 왔습니다.

 

베란타 창문에 보니 부전나비가 날아 들어와 창문에 붙어 있었습니다.

어떻게 들어 왔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 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나비가 되어 오신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싶습니다.

지난 어머니 생신 때도 부전나비와 잠시지만 함께 했고

벌초때도 부전나비를 만났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찍고난 다음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창문을 열었습니다.

밖으로 간 나비는 창문까지 돌아와서는  다시 날아 갔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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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연출된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보면 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가족을 위해 힘든 농사일에 어머니께서는 음식을 하여 머리에 이시고는

멀리 있는 논까지 가지고 가셔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음식을 주시던

그리고 맛있게 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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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어머니 산소에 성묘를 갔습니다.

제단에 자리를 폈는데 부전나비가 날아왔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는 것 같았습니다.

 

혹 어머니께서 오신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잠시 머물다 훨훨 날아 갔습니다.

 

 

 

 

 

 

 

 

 

 

 

 

 

 

 

 

 

 

 

 

 

 

사철채송화입니다.

 

어머니께서 면의 취로사업을 하시면서 심었던 꽃입니다.

몸을 생각해서 그만두기를 말씀 드렸지만 계속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말씀 드릴수도 없으니....

 

이 꽃만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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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아내와 같이 어머니를 잠시 뵙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구름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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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4.28.) 동생들과 같이 어머니 묘소에 다녀 왔습니다.

꽃나무와 과실나무를 심었습니다.

어제 비가 내려 심어논 꽃과 과실나무가 뿌리를 내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진은 동생이 휴대폰으로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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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고향에서 만난 찌르레기와 방울새입니다.

방울새가 무료한지 가끔 몸단장을 하네요.

 

이날은 어머니 사십구제의 마지막제를 지내고

산소에 갔다가 오는 길에 새를 보고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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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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